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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dSLR : EOS 5D Mark II

ROMONG 2010. 8. 19. 23:53
제 블로그 라이프를 도와주고 있는, 저의 첫 풀프레임 바디입니다.

벌써 9개월정도 사용을 해온것 같습니다.
포커스 측거점 갯수가 적은것이 흠이라면 흠이며, 중앙부 측거점만이 신뢰도가 있는 편이라는게 단점이지만
비싸다는 인식의 FF바디로서는 비교적 저렴(?)한 오두막.

크롭바디보다 상대적으로 커다란 센서 덕분에 고ISO 상황에서의 노이즈에서도 상당히 자유로운 편입니다.
이미 장,단점에 대해서는 수많은 진사님들이 평가를 내려주셔서 뭐 새롭게 할말도 없지만,
참으로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멋진 모델이라는데 저도 한표를 더하고 싶습니다.


초보이자 아마추어의 수준에서 사진을 찍는 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최초로 접하게 되는 카메라의 기능들이 어느정도 손에 익게 된다면

그 다음의 단계는 여러가지 다른 상황에서, 얼마나 빠르게 내가 머릿속에 원하는 이미지의 사진을 카메라로
담아 낼 수 있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여러 돌발적인 상황에서 담아 낼 수 있다면...
그 다음은 내가 머릿속의 그리는 이미지와 메세지의 표현력의 정도가 다음 목표가 되겠지요.

뭐 말은 이렇게 하지만서도
제가 얘기한 세가지 단계중에 두번째 단계도 채 이뤄내지 못한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담아온 사진들을 보면 항상 비슷한 구도의 사진이 대부분이라
그 일상화된 구도에서 탈피하고 싶지만
새롭게 시도하는 구도조차 만족스럽지 않은 사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단순한 오두막이라는 카메라 이야기에서
사진생활에 관한 이야기로 말이 좀 새어버리게 되었네요.

확실한건 오두막이라는 이 녀석은 FF 바디의 대중화에 기여한건 분명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녀석을 통해 좀 더 좋은 사진을 포스팅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내공이 좀 더 쌓이고 기회가 된다면 카메라와 사진에 대하여 깊은 이야기도 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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