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파이 2

TEAC UD-505X & CG-10M 사용기 - 기본기 탄탄한 조합

대여 이벤트를 통해 극동음향에서 유통하는 TEAC의 UD-505X와 CG-10M 마스터클럭을 사용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미 UD-505X는 국내에서도 꽤 알려진 DAC/헤드폰 앰프이고, CG-10M과의 조합도 종종 언급되지만, 직접 들어볼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이 조합이 실제로 어느 정도의 변화를 주는지 궁금했고, 사용기 차원에서 느낌을 정리해봅니다. 비교군으로는 iFi Pro iDSD Signature + Pro iCAN Signature 조합을 두고, 여기에 AUNE SC1 마스터클럭을 함께 연결했습니다. 마스터클럭이란 게 무조건적인 업그레이드라기보다는 세밀한 차이를 만드는 장비이니, 변화가 어떤 방향으로 체감되는지 가볍게 남깁니다.    UD-505X 단독 사용 – "깔끔한 기본기"UD-50..

audio,, 2025.02.19

엑티보 볼케이노 이 가격에 이렇게 울려도 되나요? (feat. LC7)

오늘 받아본 따끈한 볼케이노, 회사에서는 단자 교체 없이 3.5mm로, 집에 와서는 USB-C로… 그리고 4.4mm는 이 가격대에서 꽤나 묵직한 심갓의 LC7을 끼우고 들어보고 있습니다.​이 가격대 이어폰에 이런 앰핑 조합이 반칙이라면 반칙일 수도 있겠지만, 732코어 은도금 OFC 동선 LC7까지 갈아 끼우고 TAP1 Pro에 물려주니, 낮에 들었던 사운드보다 조금 더 선명해지고, 스테이징도 확실히 자리 잡힌 느낌입니다.​다만, 해상도가 날카롭게 쭉쭉 뻗는 타입은 아니라서, 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네요. 치찰 없는 고음과 단단한 저역은 좋은 밸런스를 갖췄지만, IE900이나 HD800S처럼 앰핑 강하게 먹인 사운드를 즐기는 저에겐 다소 물러선 듯한 보컬이 장점이면서도 다른 분들껜 아쉬운 포인트가 될 수도..

audio,,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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