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 이벤트를 통해 극동음향에서 유통하는 TEAC의 UD-505X와 CG-10M 마스터클럭을 사용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미 UD-505X는 국내에서도 꽤 알려진 DAC/헤드폰 앰프이고, CG-10M과의 조합도 종종 언급되지만, 직접 들어볼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이 조합이 실제로 어느 정도의 변화를 주는지 궁금했고, 사용기 차원에서 느낌을 정리해봅니다. 비교군으로는 iFi Pro iDSD Signature + Pro iCAN Signature 조합을 두고, 여기에 AUNE SC1 마스터클럭을 함께 연결했습니다. 마스터클럭이란 게 무조건적인 업그레이드라기보다는 세밀한 차이를 만드는 장비이니, 변화가 어떤 방향으로 체감되는지 가볍게 남깁니다. UD-505X 단독 사용 – "깔끔한 기본기"UD-50..